[ 성수 ] 대만식 바오를 먹을 수 있는 힙한 바오서울

증말 얼마만에 성수동이냐 😭
업무차 평일에 가니 더 개꾸르

워낙 갈 곳 맛있는 곳 많은 성수에서
아무 정보 없이
미팅장소와 가장 가까운 데로 잡았는데
넘나 갓벽했다
지친 영혼의 직장인 들에게 리프레쉬 음식으로 찰떡

외관에서 대만냄새 물씬
낡은 건물까지 ㅋㅋ 느낌있네
< 라고하면 서울뽕맞았다고 머라하는 남친뚱ㅋㅋ

😣

웨이팅은 테이블링이라던가 그런건 없었다
야외대기이고 두분이서 하시다보니
웨이팅 정리를 따로 없음
눈치껏 순서 잘 기억해야댐

11:35분쯤 도착했는데
아주 운좋게 바테이블 자리가 남아있었다

그 후로 12시에 1테이블
12:10분쯤 3테이블이 계산하고 나갔으니
테이블 순환이 빠른 편은 아니다

검색해보니 저녁엔 바오 종류들이 품절도 많아서
가능하면 일찍가기!🙌🏻

작은데 깔끔하고 너낌이씀 ㅋㅋ

저녁에 오면 정말 션한 맥주 땡기는 인테리어다
컬러가 참 좋네예

메뉴판에는 이미지가 없는데
이렇게 벽에 크게 붙어있어 보기 좋다

적어서 제출하는 대만스타일
(안가봄)
바오가 작다고 들어서
1인 1바오 1누들로 주문했다

물티슈 ㅋㅋ 아주 기엽네
재질도 무광임 ㅋㅋ
무광 성애자

아주 빠르게 나온 새우바오
아주 기냥 김이 폴폴 났음

레몬그라스와 함께 다졌다는데
크게 느껴지진않고
먼가 이국적이다

블로그에서 새우바오가 맛있다들어서
4명 모두 새우로 주문했는데
담에 간다면 좀더 대만특색이 담긴
클래식 바오나 램바오를 주문할 듯

빵은
식당에서 파는 호빵같은 스타일로
촉촉하고 약간 달큰하다

새우패티는 새우가 크게 들어가
탱글탱글 씹힘

양배추랑 냠굿

먹다보니 배불러…
😣
이렇게 나약한 나자신이 아니였는데
바지가 너무 작았던 탓이였다

다른분이 시키신 말리미엔

한입마안~

돼지갈비를 오래끓인 소스 넣어먹는 누들맛이다
달큰하니 호불호없지만
또 약간은 고추가 땡기는 맛

왜 내껀 안줘요 싸장님

왜인고하니

면을 즉석에서 늘리고 삶으심ㅋㅋㅋ
아니 수타면이였넹

드디어 나온 양고기 볶음면!!!
크읏

고추기름보소
그리워따

고수 사사삭 뿌려서

아래에 양고기들이 많았음!
정말 가격대비 넘 만족
먹다보니 양이 많이서 좀 남겼다
맥주있었음 다먹었는데 주중이 잘못했네 😒

힙한 곳의 필수품
스티커도 하나씩 다 쟁여오고

식기류 위치설명 ㅋㅋㅋ

티셔츠 그래픽 너무 이쁨!
사장님도 먼가 젊을적
씨티보이같은 잘생겨진 윤종신 닮으셨음 🤭

무튼 맛나게 묵꽁

무신사의 아즈니섬으로 사사삭

레퍼런스하려고 찍어논 사진들
세상에 직원분들이 너무 힙해
거 힙합 나눠주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