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주 철쭉 분재 전시회 ㅋㅋ다녀온 후기

간만에 엄빠집에 머무르는 중
☁️
동네 분이 철쭉 분재를 작업하시고
이번에 작가로 출품. 초대하여 함 다녀왔다

꽃사진 잔뜩찍고
프사바꾸려다 참았음 ㅋㅋㅋ
내면에 흐르는 할매의 피 👵🏻


팔복동 쪽에 공장단지 쪽
주차장도 넓직함

포크레인뷰

역시 시골은 황구지 ㅋㅋ

얼굴은 세상험악하게 생겼는데
다가가니 꼬리 프로펠라다
커엽

본격 꽃구경

초대가수까지 오심

에어맥스 간즤
바지 꽃무늬 간즤
느낌은 헤비메탈인데 트롯불러주시는 센스

처음엔 그냥그냥 철쭉이네 싶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디테일이 다 다르다
키우면서 줄기도 모양내고
꽃도 이리저리 교배하는지
어엄청 다양하다

비닐하우스가 여러개있어서
옮겨가며 설명해주심

수십년간 키운 철쭉들

꽃구경타임

이렇게 꽃이 작아서 벗꽃스러운 것들이 귀여움

크림에 딸기쨈 바른 스타일

이건 철쭉아닌듯 청초함

청순한 흰꽃

사루비아같이 얍실한 철쭉

요고이고 꽃잎이 특이하다

이건 풀립한 립스틱 느낌

일미터는 족히 넘는 아이
몸통이 좀 섹시하네 ㅋㅋ

이건 메이드인재팬이라는데
꽃이 작아서
아기자기한 맛이 있드라

투어를 쭉쭉 해주시면서
어떤 종인지 말씀해주셨는데
너무 많아서 기억할 수가 없었음

철쭉에 진심이신 분들이 모여
애정담아 키운게
구냥 아름다웠다

다 보고나올즈음
경매가 시작됬는데,
지인들이 다수여서 그런지
경매보단 강매느낌이라
엄빠는 빠르게 눈빛교환 후 잽싸게 퇴장했다 ㅋㅋ

간만에 콧바람쐬신
특히 아빠가 엄청 좋아하심ㅋㅋ

집에가는 길
전시열리는 곳 옆쪽에 몰랐던
팔복예술공장이란 곳이 있었다
폐공장에 전시장 겸 공원겸 조성해둔 곳인데
크진 않지만 컨텐츠들이 재미나고 스토리있어보임

비가 와서 들리진 못했지만
난중 날 맑을때 엄빠랑 또 와봐야겠다 ㅋㅋ

즐거운 할매체험 끝!